26.04.17 (수정됨)

29살인데 이번 1월에 생퇴사하고 부끄럽지만 이직 잘 안되고 힘들어서 석사 지도교수님한테 기분전환 겸 놀러갔어 20살때부터 학교에서 같이 자고 일 도와드리고 학생 연구원도 국가과제 일이나 첫회사도 전부 이 교수님이랑 했거든. 근데 연구실에 마침 또 친하던 타과 교수님이 계셔서 우왕 교수님 ~ 이러고 인사 드리고 요즘 취업 한다고 근황 말씀드렸는데 바로 어디 회사 관계분이랑 전화 한통 때리더니 서류 달래서 지금 이력서랑 자소서 새로 싹다 쓰는 중.... 아직도 얼떨떨해...교수님들이 심지어 자소서도 봐주신대... 29살 먹고 아직도 교수님들이 봐준다는게 부끄러운데 석사생때 혼자 집 안가고 연구실에서 교수님들 사업 서류 도와 드린게 이렇게 온 건가 싶기도 하고... 김칫국 먹지 말라고 하긴했지만...ㅋㅋㅋ...ㅠ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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